2013.05.15 일본여행 3일차 - ①

ⓟⓗⓞⓣⓞ./여행길. 2014. 2. 20. 18:06

 

 

 3일차 출발~!!

히미코를 타기 위해 아사쿠사로 이동..

 

 

 

  아사쿠사역의 역무원 아자씨~

깜빡이는 물건(?)으로 승무원과 신호를 주고 받는 듯~

 

 

  일본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201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도쿄 스카이 트리..!!

구름위로 뻗은 탑의 상륜부만 보아도 634m의 높이는 가히 대단하다 느낄만 했다.

 

 

  저 멀리 보이는 아사쿠사의 황금똥..ㅋㅋ아사히 맥주 본사..

 

 

  아시히 맥주 본사는 세계적인 건축가「필립 스탁」이 디자인했는데..

황금색 외벽과 고층부에는 푸른빛이 감도는 거품모양을 디자인함으로써 컵에 담긴 맥주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 옆의 황금똥(?)은 사실 불꽃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하는데..ㅋㅋㅋ아무리봐도.....(?)

 

 

  아사쿠사 역사 한 켠에 걸려있던 액자사진..ㅋㅋㅋ

벚꽃이 핀 봄의 풍경이 참 예뻐 보였다..

시기를 잘 맞춰서 오면 좋을 듯..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사가 있는 곳이다..

2차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최고의 번화가였으나 관동대지진 이후, 폐허가 되었고..

일본 고도 성장기에 신주쿠, 시부야 등지에 번화가로서의 입지를 내주었으나..

현재에도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히미코를 위해 아사쿠사를 찾아 온거라...

자료를 찾다 보니 걸어서 10분이면 센소사 가겠던데..ㅠ.ㅜ

 

 

 

  아사쿠사의 명물..인력거..ㅋ

친구들 사이에서 1, 2, 3 을 맡고 있던 우리가 탔더라면..

저 분들 중 누군가는 참 힘들어하셨겠지?!ㅋㅋㅋ

 

 

   근처 지구대(?) 밖에 붙여져 있던 현상수배 안내문..

왠지 우리나라와는 분위기가 달라서 그냥 한 장..ㅋ;;

 

 

  히미코 선착장 도쿄 크루즈 도착~!!

 

 

  우리는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가는 녹색노선을 선택..!!

 

 

  히미코 선착장~ 

 

 

 

  아직 오픈시간이 되지 않아 요로코롬 사진도 찍고..ㅋ

그런데..그런데..오늘은 히미코 수리 점검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OTZ..엉엉..ㅠ.ㅜ

별 수 없이..;;아사쿠사에 온김에 끼니를 떼우고, 지하철로 오다이바로 이동하기로 결정..!!

 

 

  대로변 모퉁이에 위치한 "명대 부사소바"..

예상은 했지만 일본 한자 "부"자 확인하는데 고생했다는..ㅋㅋ

 

  일본은 자판기 문화가 많이 발전한 듯..

그다지 크지않은 이 곳에서도 자판기로 메뉴선택을 하고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오늘의 메뉴는 돈가스 덮밥 가츠동..!!

 

<일본 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 1화』캡쳐>

  특별출연!! 아오시마 슌사쿠..ㅋㅋ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고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게되는 가츠동..ㅋ

 

 

  요거는 소바~ㅋ

 

 

 

  역시 초토화..ㅋㅋ나 쫌 쩌는 듯...ㅋㅋㅋ

 

 

  맛나게 잘 먹는 내 친구들..

이 사진 보고 순수해보이는건 왜인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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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일본여행 2일차 - ②

ⓟⓗⓞⓣⓞ./여행길. 2014. 2. 2. 16:51

 

  신오쿠보역을 나오면서 발견한 안내판..

故 이수현 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역이 신오쿠보역인지는 몰랐었다..

안내판을 보면서 괜히 숙연해지는 느낌이었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들었다..

무엇보다 각박한 이 세상에서 아직도 살아갈만하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신오쿠보 지역은 첫 날 요코하마에서 본 쥬카가이 처럼 한국인들이 모여있는 코리아 타운으로 보면 될 것 같았다.

처음에 신오쿠보역을 나와서는 반대방향으로 가서 살짝 헤맸던건 비밀..ㅋ;;

제 방향을 찾아서 가본 곳은 딱히 코리아 타운 같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한국 가요가 흘러나오고 상점마다 한국 아이돌가수들의 브로마이드를 걸어 놓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사진은 신오쿠보 코리아 타운 초입에 위치한 한류 백화점..

우리의 주목적은 점심 식사였기 때문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ㅋ

 

 

 

  어느 팬시점 입구에 주~욱 늘어선 한국 아이돌 브로마이드!! 얼핏봐도 빅뱅과 JYJ가..ㅋ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메뉴선택이 되질 않아 더운날씨에 꽤나 걸어다녔던..;;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격면에서 그리고 더운 날씨도 한 몫하여...

결국, 냉면으로 선택..!!

 

 

  엄니식당 메뉴..ㅋ

아무래도 같은메뉴라도 한국에서의 가격과는 차이가 컸다..

수입하는 품목도 있을 것이기에 어쩌면 당연한..ㅋ

특히, 국순당 생 막걸리 가격이..1,800엔..ㄷㄷㄷ

한국에서는 비싸도 1,500원이면 한 통을 사먹을 수 있는데..10배 이상 비싼..ㅋ;;

 

  환풍기에 가려진 막걸리 광고모델이 내 기억엔 조여정이었던 것 같다..

빌어먹을 환풍기 같으니라고..!!ㅋㅋㅋ

 

 

 

  낯선 곳에서 먹는 한국음식이란..캬~ㅋㅋ

아르바이트하는 한국 유학생에게서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잠시 재충전..!!ㅋ

 

 

  도쿄도청..!!

점심식사 후, 가까운 신주쿠로 이동..

신주쿠역에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도쿄도청..

역에서 나오는길이 꽤나 길어서 무빙워크가 설치되어있다.

무빙워크는 하난데, 대부분의 시간은 도쿄도청쪽으로 움직이고..

일정시간대에 15분~20분씩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듯 했다.

 

  도쿄도청에도 전망대가 있지만, 우리는 요코하마에서 전망대를 보고온 터라 Pass~

신주쿠 중앙 공원에서 잠시 쉬다가 재충전을 위해 숙소로..고고~!!

이놈의 비루한 체력같으니라고..ㅋㅋ

이럴거 왜 신주쿠까지 간건지..;;

 

 

  숙소에서 두어시간 쉬다가 도쿄타워를 보기위해 다시 이동..

고탄다역에서 롯본기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중간에 에비스역에서 환승..!!

 

 

  롯본기역 도착..!!

에스컬레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가 뙇!!!

 

 

  정소장님..ㅋ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분위기 있다잉~

 

 

  짜잔!! 이 건물이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모리타워 근처에 아사히 방송국도 있는 듯~

 

 

  간만에 독사진..ㅋ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하면 떠오르는 거미동상[각주:1] 앞에서..ㅋ

 

 

  정소장과 뱅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멈춰있는 듯 한..ㅋ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입구에서..ㅋ

그런데, 시티뷰 전망대 입구는 이 곳이 아니더라는..ㅋㅋㅋ;;

 

 

  전시관과 시티뷰로가는 입구..

 

 

  시티뷰 티켓팅 중..

여기도 1인당 1,500엔이라는 거금이..;;

우리는 확실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현장에서 티켓팅을 했지만..

확실한 계획이 세워져 있다면, 현장 티켓팅 보다는..

국내에서 여행사나 오픈마켓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티켓팅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시티뷰 전망대에 들어서면..뙇!!!

한 눈에 들어오는 도쿄타워의 모습..

 

  사실,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외에도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목적지 후보였다.

스카이 트리의 경우 가장 최근에 만들어져 가장 높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었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숙소에서 멀다는 점에서 탈락되었다..ㅋㅋ

남은 두 곳을 두고 고민을 많이했는데..

도쿄의 랜드마크 도쿄타워에 올라 다른 곳을 보기보다는..

근처에 위치한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에서 도쿄타워를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시적인 관점보다 거시적인 관점이랄까?!ㅋㅋ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개인 컷~!!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 에비스역 앞에서 본 택시승차장..

 

  역앞에 이처럼 도로가 아닌 곳에 승차장이 조성되어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시 가만히 생각해봐도 일본을 다녀온 기간동안 불법 주정차를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다..

일본 정권이 극우익을 표방하여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 외에는 확실히 선진국은 선진국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경험해서 이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ㅋ;;

 

 

  3일차, 오다이바 관광을 위해..

정소장 탭북으로 일본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마지막 극장판을 보았다..

1997년에 처음 시작한 드라마를 고1이던 2001년 정소장을 통해 접하고는 광팬이 되었는데..

2013년 극장판 4편을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

 

익숙한 엔딩크레딧 BGM(주인공 아오시마 역, 오다유지 - Love Somebody)을 들으며 2일차도 마무리~

 

 

  1. 프랑스 출신의 미국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루이즈 부르주아 (Louise Bourgeois. 1911~2010)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불어로 엄마를 뜻하는 마망(Maman)이다. 거미동상은 롯본기 힐즈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옥상, 삼성 '리움' 미술관)에도 존재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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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일본여행 2일차 - ①

ⓟⓗⓞⓣⓞ./여행길. 2014. 1. 26. 22:45

 

  일본에서의 첫 날 밤(?)을 무사히 보내고, 2일차 일정 시작~

 

 

  숙소 도꼬호텔을 나와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길~

한반도를 벗어난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별 것 아니라도 일상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고싶은 마음..ㅋ

 

 

  숙소 근처 적당한 가격의 규동가게 발견..!!ㅋ

어제 배가고플 때, 먹었던 규동의 맛을 잊지 못하고..

2일차 아침도 규동으로 선택했다..ㅋ

뱅기는 나와 같이 규동을..

정소장님은 다른 메뉴를 드시겠다면서 하이라이스를 선택하셨다..

 

 

 

   메탈소재의 용도불명의 도구를 보고는 고민하다..

잘 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더듬거리며 주인 아주머니께 여쭤봤다.

 

"これ

 

뭐라고 답해 주시는데, 솔직히 못알아 들었다..ㅋㅋ;;

하지만, 눈치껏 들어보니 요로코롬 계란 노른자를 분리하는 용도더라..ㅋ

 

 

  규동에 탱글탱글한 계란 노른자를 올려놓으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ㅋ

실제로도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다..ㅋ

하긴, 나란 인간..!! 맛없는 음식이 있긴 했던가?!ㅋㅋㅋ;;;

 

 

  역시, 초토화~^^ㅋ;

 

 

  이케부쿠로로 가는 지하철 기다리면서 정소장님의 셀카..

아무리 봐도 저 선글라스는 부담되는군..ㅋㅋㅋ;;

 

 

  이케부쿠로 역 앞,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아서일까?!

횡단보도가 상당히 길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그재그로 되어있는데 반해..여기는...?ㅋ

 

 

  이케부쿠로 관광지도..

혹시라도 길 헤맬까 싶어서..ㅋ;;

첫 번 째 목적지는 이케부쿠로의 중심가 선샤인 60도리..!!

 

 

  선샤인 60도리로 가는 길에 발견한〈헌혈의 집〉..

왠지 일본에 온 기념으로 헌혈을 하고 싶었지만..

일본에 거주하는 주소가 있어야 하고, 거주기간도 한 달 이상 등..

조건에 미달돼서..ㅋ

 

 

  짜잔~ 선샤인 60도리!!

딱히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

여느 번화가와 다를바 없던..ㅋ

 

 

  선샤인 60도리에는 유난히도 게임장에 인형뽑기가 많았다.

 

 

  꽁치뽑기(?)도 있고..ㅋ

꽁치를 뽑으면 다른 물건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인가 보다..

 

 

  평소 리듬게임을 좋아라 하는지라..

정소장님과 [태고의 달인]도 해보고..

 

 

  난 Hard Level, 정소장님은 Normal Level..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한 판 하는 가격이 200엔이었다..;;

100엔짜리 동전 2개이다 보니 별 감흥이 없었는데..

환율을 1,000원으로 잡아도 2,000원이..-_-;; 에혀..;;ㅋㅋ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던 영화관..

우리나라 대형 멀티플렉스와는 다른느낌이었고..

왠지 정감이가는..ㅋ

 

 

  극장 한 켠에 붙어있던 포스터..ㅋ

영화『배틀로얄』에서 '나나하라 슈야' 역을 맡았던 '후지와라 타츠야'가 반가워서..

찾아보니『짚의 방패』라는 영화로 작년 8월 말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한 듯 하다.

포스터 속 여배우를 못알아 봤었는데, '마츠시마 나나코' 였다니...ㄷㄷㄷ;;;

 

 

 

[Book - Off]..

우리나라의 헌 책방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여느 헌책방과는 달리..

규모도 상당히 크고, 중고라고 하기도 뭐할정도로 물품 상태가 깨끗했다..

책 뿐만아니라 음반, DVD, 게임기 관련 물품까지 다양했다.

 

 

  진열장 한 면을 꽉 채우고 있는 유희왕 카드..ㅋ;;

 

 

  도큐핸즈 가는길..ㅋ

도큐핸즈 1층은 수제품을 전시해놓고 판매를 했는데..

거기서는 사진촬영이 안됐고..

2층 부터는 쇼핑몰 같은 곳이었는데..

워낙에 재미난 제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다 놀다가..

사진찍는 걸 잊어버린..ㅋ;;

 

  정소장님이 도큐핸즈에서 손톱깎이를 구입했는데..

하나면 될 것을 두개나 들고 왔다.

 

나, "정소장..뭐하러 두 개나 사?"

정소장, (포장 뒷편의 숫자를 가리키며) "이거, 하나에 150엔이래..생각보다 싸서.."

나, 뱅기, '아닌거 같은데, 이거 아무리 봐도 모델번호..?! 그런거 같은데..'

 

계산하고 와서는 씩씩대는 정소장..

 

나, "왜?"

정소장, "하나에 500엔 넘더라.."

나, 뱅기,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꼼하디 꼼꼼하던 정소장에게도 이러한 허당끼가..ㅋㅋㅋ;;

여하튼, 도큐핸즈는 만물상점같이 신기하고, 재미난 물품들이 많아서 장난치면서 구경하기 좋았었다..

 

 

  [도요타 암럭스]..

일종의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인데, 평소에 자동차를 좋아해서 들러보고 싶었었다.

1층부터 4층까지 꽤 규모가 크더라..

일부 자동차는 시승을 해볼 수 있었고, 도요타 자동차 회사의 경영철학(?) 같은 것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렉서스 경주용 자동차에서 뱅기..ㅋ

뱅기도 작은 몸이 아닌데..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를 하다보니 자동차가 큼직했다..ㅋ

그래서 그런지 비율이..ㅋㅋ;;

 

 

 

 

  은근히 큰 차에 잘 어울리는 정소장님..

 

 

 

  직원의 손에 이끌려 이 기계에 오르게 된 정소장과 뱅기..

조작에 기계 자체가 흔들려서 현실적 몰입도가..ㄷㄷ

 

 

  실제로 운전하는 정소장님이 장롱면허 뱅기한테 진..ㅋㅋㅋ

이건 뭐, 경쟁이 안되니 재미도 없고..ㅋㅋ

역시 내가 탔어야 했는데...ㅋ;;

 

  

 

 

 

  어느 한 구역은 장애인들을 위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커다란 공간과 옮겨타면서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좌석을 움직일 수 있고..

심지어는 자동으로 휠체어를 접어서 적재함에 싣는 기능도 있었다.

잘은 몰라도 자신들이 만드는 자동차를 그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는 그런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내수용 보다는 수출용에 더 치중을 두고..

한 번 팔면 그만이다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일본의 경우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최근 십 수년간 심화된 우경화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정치적인 것을 제외한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배울점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인승 전기자동차..

양산되는 자동차는 아닌데..

연비가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소모 에너지가 전기이다 보니 환경보호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ㅋ

양산형으로 완벽하게 개발되면 마실용으로 딱 일듯~

 

 

  트렁크를 제외한 2도어 소형차..

일본의 경우, 소형차가 워낙에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소형차도 다른 대형차들에 뒤떨어지지 않게 차가 잘 나오는 것 같다.

디자인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고..ㅋ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자동차가 없는걸까..?!ㅋ

사이즈가 '스타렉스'급이거나 그 것 보다 약간은 더 큰 듯한데..

놀라운 사실은 하이브리드라는 거다..;;

 

 

  이건 왠지 분위기가「이니셜 D」나「분노의 질주」에서나 볼 법해서..

물론, 자동차도 이쁘고..ㅋ

 

 

  [도요타 암럭스]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가 있었으니.....

무려, 1억 2천만원을 호가하는..!!

 

 

 

  두둥~ 그 주인공은 바로 Century..

 

  찾아본 바에 의하면 1967년에 첫 생산된 자동차로..

현재에도 외부 디자인만 조금씩 변경된 채로 생산되고 있는 듯 했다..

12기통이라 해서 완전 조용하겠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배기량이 5,000CC라고해서 연비걱정 부터..ㅋㅋ;;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 자동차가 돈만 있다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대기업 회장, 정치인 등 저명인사들에게만 판매한다나 뭐라나..;;;

 

 

  [도요타 암럭스]에 있었다는 자동연주 피아노..

사실, 난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못봤다..ㅋ

정소장님이 요로코롬 동영상을 찍어줘서 볼 수 있었지만..ㅋ

정소장님 쌩유~

 

 

  이케부쿠로에서의 마지막 목적지..오토메로드!!

어느 블로거의 설명에 따르면 오토메로드(乙女ロード)라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도 있지만..

이른바 부녀자(腐女子)라 불리우는 여성 오타쿠를 대상으로 하는 점포가 밀집한 특구로..

흔히 오타쿠의 거리로 알려진 아키하바라의 여성 버전같은 곳이라고 한다.

 

  사실 오토메로드에 대해 정확히 알기 전에는..

이 곳이 여성 오타쿠들의 성지이며, 곳곳에서 코스프레를 볼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만화에는 관심이 없지만 코스프레라는 문화를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는데..ㅋ;;

그런건 K.Books라는 곳에 가야하는 것 같았다..

사진속 멀리 보이는 검정색 간판으로 오토메로드에는 서로 다른 주제의 K.Books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듯 했다.

캐스트관, 동인관, 코스프레관 등..

 

  우리는 부정확한 지식으로 오토메로드에 도착은 했지만 아무것도 경험해볼 수 없었고..

배고픔에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구입해서는 사진 속 장소..

이케부쿠로 중앙 공원에서 고양이들만 실컷 구경했다..ㅋㅋㅋ

 

※ 오토메로드에 더 알고 싶다면 오토메로드에 대해 설명해놓은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를 참고!!

 

 

 

   확실히 일본이 고양이의 나라이긴 한가보다..

길고양이들이 사람들 겁도 안내고, 사람들도 고양이를 되게 좋아하는 듯 했다..

 

 

  오토메로드에 위치한 이케부쿠로 중앙 공원에서 고양이들과의 만남을 뒤로한 채..

늦은 점심을 위해 신오쿠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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