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4 일본여행 2일차 - ②

ⓟⓗⓞⓣⓞ./여행길. 2014. 2. 2. 16:51

 

  신오쿠보역을 나오면서 발견한 안내판..

故 이수현 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역이 신오쿠보역인지는 몰랐었다..

안내판을 보면서 괜히 숙연해지는 느낌이었고, 한국인이라는 자부심도 들었다..

무엇보다 각박한 이 세상에서 아직도 살아갈만하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신오쿠보 지역은 첫 날 요코하마에서 본 쥬카가이 처럼 한국인들이 모여있는 코리아 타운으로 보면 될 것 같았다.

처음에 신오쿠보역을 나와서는 반대방향으로 가서 살짝 헤맸던건 비밀..ㅋ;;

제 방향을 찾아서 가본 곳은 딱히 코리아 타운 같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한국 가요가 흘러나오고 상점마다 한국 아이돌가수들의 브로마이드를 걸어 놓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사진은 신오쿠보 코리아 타운 초입에 위치한 한류 백화점..

우리의 주목적은 점심 식사였기 때문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ㅋ

 

 

 

  어느 팬시점 입구에 주~욱 늘어선 한국 아이돌 브로마이드!! 얼핏봐도 빅뱅과 JYJ가..ㅋ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메뉴선택이 되질 않아 더운날씨에 꽤나 걸어다녔던..;;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격면에서 그리고 더운 날씨도 한 몫하여...

결국, 냉면으로 선택..!!

 

 

  엄니식당 메뉴..ㅋ

아무래도 같은메뉴라도 한국에서의 가격과는 차이가 컸다..

수입하는 품목도 있을 것이기에 어쩌면 당연한..ㅋ

특히, 국순당 생 막걸리 가격이..1,800엔..ㄷㄷㄷ

한국에서는 비싸도 1,500원이면 한 통을 사먹을 수 있는데..10배 이상 비싼..ㅋ;;

 

  환풍기에 가려진 막걸리 광고모델이 내 기억엔 조여정이었던 것 같다..

빌어먹을 환풍기 같으니라고..!!ㅋㅋㅋ

 

 

 

  낯선 곳에서 먹는 한국음식이란..캬~ㅋㅋ

아르바이트하는 한국 유학생에게서 이런저런 정보도 얻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잠시 재충전..!!ㅋ

 

 

  도쿄도청..!!

점심식사 후, 가까운 신주쿠로 이동..

신주쿠역에서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도쿄도청..

역에서 나오는길이 꽤나 길어서 무빙워크가 설치되어있다.

무빙워크는 하난데, 대부분의 시간은 도쿄도청쪽으로 움직이고..

일정시간대에 15분~20분씩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듯 했다.

 

  도쿄도청에도 전망대가 있지만, 우리는 요코하마에서 전망대를 보고온 터라 Pass~

신주쿠 중앙 공원에서 잠시 쉬다가 재충전을 위해 숙소로..고고~!!

이놈의 비루한 체력같으니라고..ㅋㅋ

이럴거 왜 신주쿠까지 간건지..;;

 

 

  숙소에서 두어시간 쉬다가 도쿄타워를 보기위해 다시 이동..

고탄다역에서 롯본기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중간에 에비스역에서 환승..!!

 

 

  롯본기역 도착..!!

에스컬레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가 뙇!!!

 

 

  정소장님..ㅋ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분위기 있다잉~

 

 

  짜잔!! 이 건물이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모리타워 근처에 아사히 방송국도 있는 듯~

 

 

  간만에 독사진..ㅋ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하면 떠오르는 거미동상[각주:1] 앞에서..ㅋ

 

 

  정소장과 뱅기..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멈춰있는 듯 한..ㅋ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 입구에서..ㅋ

그런데, 시티뷰 전망대 입구는 이 곳이 아니더라는..ㅋㅋㅋ;;

 

 

  전시관과 시티뷰로가는 입구..

 

 

  시티뷰 티켓팅 중..

여기도 1인당 1,500엔이라는 거금이..;;

우리는 확실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현장에서 티켓팅을 했지만..

확실한 계획이 세워져 있다면, 현장 티켓팅 보다는..

국내에서 여행사나 오픈마켓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티켓팅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시티뷰 전망대에 들어서면..뙇!!!

한 눈에 들어오는 도쿄타워의 모습..

 

  사실,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외에도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가 목적지 후보였다.

스카이 트리의 경우 가장 최근에 만들어져 가장 높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었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숙소에서 멀다는 점에서 탈락되었다..ㅋㅋ

남은 두 곳을 두고 고민을 많이했는데..

도쿄의 랜드마크 도쿄타워에 올라 다른 곳을 보기보다는..

근처에 위치한 롯본기 힐즈 모리타워에서 도쿄타워를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시적인 관점보다 거시적인 관점이랄까?!ㅋㅋ

 

 

 

 

  도쿄타워를 배경으로 개인 컷~!!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 에비스역 앞에서 본 택시승차장..

 

  역앞에 이처럼 도로가 아닌 곳에 승차장이 조성되어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시 가만히 생각해봐도 일본을 다녀온 기간동안 불법 주정차를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다..

일본 정권이 극우익을 표방하여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 외에는 확실히 선진국은 선진국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경험해서 이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ㅋ;;

 

 

  3일차, 오다이바 관광을 위해..

정소장 탭북으로 일본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마지막 극장판을 보았다..

1997년에 처음 시작한 드라마를 고1이던 2001년 정소장을 통해 접하고는 광팬이 되었는데..

2013년 극장판 4편을 끝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

 

익숙한 엔딩크레딧 BGM(주인공 아오시마 역, 오다유지 - Love Somebody)을 들으며 2일차도 마무리~

 

 

  1. 프랑스 출신의 미국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루이즈 부르주아 (Louise Bourgeois. 1911~2010)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불어로 엄마를 뜻하는 마망(Maman)이다. 거미동상은 롯본기 힐즈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옥상, 삼성 '리움' 미술관)에도 존재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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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일본여행 2일차 - ①

ⓟⓗⓞⓣⓞ./여행길. 2014. 1. 26. 22:45

 

  일본에서의 첫 날 밤(?)을 무사히 보내고, 2일차 일정 시작~

 

 

  숙소 도꼬호텔을 나와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길~

한반도를 벗어난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별 것 아니라도 일상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고싶은 마음..ㅋ

 

 

  숙소 근처 적당한 가격의 규동가게 발견..!!ㅋ

어제 배가고플 때, 먹었던 규동의 맛을 잊지 못하고..

2일차 아침도 규동으로 선택했다..ㅋ

뱅기는 나와 같이 규동을..

정소장님은 다른 메뉴를 드시겠다면서 하이라이스를 선택하셨다..

 

 

 

   메탈소재의 용도불명의 도구를 보고는 고민하다..

잘 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더듬거리며 주인 아주머니께 여쭤봤다.

 

"これ

 

뭐라고 답해 주시는데, 솔직히 못알아 들었다..ㅋㅋ;;

하지만, 눈치껏 들어보니 요로코롬 계란 노른자를 분리하는 용도더라..ㅋ

 

 

  규동에 탱글탱글한 계란 노른자를 올려놓으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ㅋ

실제로도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다..ㅋ

하긴, 나란 인간..!! 맛없는 음식이 있긴 했던가?!ㅋㅋㅋ;;;

 

 

  역시, 초토화~^^ㅋ;

 

 

  이케부쿠로로 가는 지하철 기다리면서 정소장님의 셀카..

아무리 봐도 저 선글라스는 부담되는군..ㅋㅋㅋ;;

 

 

  이케부쿠로 역 앞, 횡단보도..

유동인구가 많아서일까?!

횡단보도가 상당히 길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그재그로 되어있는데 반해..여기는...?ㅋ

 

 

  이케부쿠로 관광지도..

혹시라도 길 헤맬까 싶어서..ㅋ;;

첫 번 째 목적지는 이케부쿠로의 중심가 선샤인 60도리..!!

 

 

  선샤인 60도리로 가는 길에 발견한〈헌혈의 집〉..

왠지 일본에 온 기념으로 헌혈을 하고 싶었지만..

일본에 거주하는 주소가 있어야 하고, 거주기간도 한 달 이상 등..

조건에 미달돼서..ㅋ

 

 

  짜잔~ 선샤인 60도리!!

딱히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

여느 번화가와 다를바 없던..ㅋ

 

 

  선샤인 60도리에는 유난히도 게임장에 인형뽑기가 많았다.

 

 

  꽁치뽑기(?)도 있고..ㅋ

꽁치를 뽑으면 다른 물건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인가 보다..

 

 

  평소 리듬게임을 좋아라 하는지라..

정소장님과 [태고의 달인]도 해보고..

 

 

  난 Hard Level, 정소장님은 Normal Level..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한 판 하는 가격이 200엔이었다..;;

100엔짜리 동전 2개이다 보니 별 감흥이 없었는데..

환율을 1,000원으로 잡아도 2,000원이..-_-;; 에혀..;;ㅋㅋ

 

 

 

  군데군데 위치하고 있던 영화관..

우리나라 대형 멀티플렉스와는 다른느낌이었고..

왠지 정감이가는..ㅋ

 

 

  극장 한 켠에 붙어있던 포스터..ㅋ

영화『배틀로얄』에서 '나나하라 슈야' 역을 맡았던 '후지와라 타츠야'가 반가워서..

찾아보니『짚의 방패』라는 영화로 작년 8월 말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을 한 듯 하다.

포스터 속 여배우를 못알아 봤었는데, '마츠시마 나나코' 였다니...ㄷㄷㄷ;;;

 

 

 

[Book - Off]..

우리나라의 헌 책방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여느 헌책방과는 달리..

규모도 상당히 크고, 중고라고 하기도 뭐할정도로 물품 상태가 깨끗했다..

책 뿐만아니라 음반, DVD, 게임기 관련 물품까지 다양했다.

 

 

  진열장 한 면을 꽉 채우고 있는 유희왕 카드..ㅋ;;

 

 

  도큐핸즈 가는길..ㅋ

도큐핸즈 1층은 수제품을 전시해놓고 판매를 했는데..

거기서는 사진촬영이 안됐고..

2층 부터는 쇼핑몰 같은 곳이었는데..

워낙에 재미난 제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다 놀다가..

사진찍는 걸 잊어버린..ㅋ;;

 

  정소장님이 도큐핸즈에서 손톱깎이를 구입했는데..

하나면 될 것을 두개나 들고 왔다.

 

나, "정소장..뭐하러 두 개나 사?"

정소장, (포장 뒷편의 숫자를 가리키며) "이거, 하나에 150엔이래..생각보다 싸서.."

나, 뱅기, '아닌거 같은데, 이거 아무리 봐도 모델번호..?! 그런거 같은데..'

 

계산하고 와서는 씩씩대는 정소장..

 

나, "왜?"

정소장, "하나에 500엔 넘더라.."

나, 뱅기,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꼼꼼하디 꼼꼼하던 정소장에게도 이러한 허당끼가..ㅋㅋㅋ;;

여하튼, 도큐핸즈는 만물상점같이 신기하고, 재미난 물품들이 많아서 장난치면서 구경하기 좋았었다..

 

 

  [도요타 암럭스]..

일종의 도요타 자동차 전시장인데, 평소에 자동차를 좋아해서 들러보고 싶었었다.

1층부터 4층까지 꽤 규모가 크더라..

일부 자동차는 시승을 해볼 수 있었고, 도요타 자동차 회사의 경영철학(?) 같은 것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렉서스 경주용 자동차에서 뱅기..ㅋ

뱅기도 작은 몸이 아닌데..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를 하다보니 자동차가 큼직했다..ㅋ

그래서 그런지 비율이..ㅋㅋ;;

 

 

 

 

  은근히 큰 차에 잘 어울리는 정소장님..

 

 

 

  직원의 손에 이끌려 이 기계에 오르게 된 정소장과 뱅기..

조작에 기계 자체가 흔들려서 현실적 몰입도가..ㄷㄷ

 

 

  실제로 운전하는 정소장님이 장롱면허 뱅기한테 진..ㅋㅋㅋ

이건 뭐, 경쟁이 안되니 재미도 없고..ㅋㅋ

역시 내가 탔어야 했는데...ㅋ;;

 

  

 

 

 

  어느 한 구역은 장애인들을 위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커다란 공간과 옮겨타면서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좌석을 움직일 수 있고..

심지어는 자동으로 휠체어를 접어서 적재함에 싣는 기능도 있었다.

잘은 몰라도 자신들이 만드는 자동차를 그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는 그런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당연한건지는 몰라도 내수용 보다는 수출용에 더 치중을 두고..

한 번 팔면 그만이다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일본의 경우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최근 십 수년간 심화된 우경화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정치적인 것을 제외한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배울점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인승 전기자동차..

양산되는 자동차는 아닌데..

연비가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소모 에너지가 전기이다 보니 환경보호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ㅋ

양산형으로 완벽하게 개발되면 마실용으로 딱 일듯~

 

 

  트렁크를 제외한 2도어 소형차..

일본의 경우, 소형차가 워낙에 활성화되어 있다보니..

소형차도 다른 대형차들에 뒤떨어지지 않게 차가 잘 나오는 것 같다.

디자인도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고..ㅋ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자동차가 없는걸까..?!ㅋ

사이즈가 '스타렉스'급이거나 그 것 보다 약간은 더 큰 듯한데..

놀라운 사실은 하이브리드라는 거다..;;

 

 

  이건 왠지 분위기가「이니셜 D」나「분노의 질주」에서나 볼 법해서..

물론, 자동차도 이쁘고..ㅋ

 

 

  [도요타 암럭스]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가 있었으니.....

무려, 1억 2천만원을 호가하는..!!

 

 

 

  두둥~ 그 주인공은 바로 Century..

 

  찾아본 바에 의하면 1967년에 첫 생산된 자동차로..

현재에도 외부 디자인만 조금씩 변경된 채로 생산되고 있는 듯 했다..

12기통이라 해서 완전 조용하겠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배기량이 5,000CC라고해서 연비걱정 부터..ㅋㅋ;;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 자동차가 돈만 있다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대기업 회장, 정치인 등 저명인사들에게만 판매한다나 뭐라나..;;;

 

 

  [도요타 암럭스]에 있었다는 자동연주 피아노..

사실, 난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못봤다..ㅋ

정소장님이 요로코롬 동영상을 찍어줘서 볼 수 있었지만..ㅋ

정소장님 쌩유~

 

 

  이케부쿠로에서의 마지막 목적지..오토메로드!!

어느 블로거의 설명에 따르면 오토메로드(乙女ロード)라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도 있지만..

이른바 부녀자(腐女子)라 불리우는 여성 오타쿠를 대상으로 하는 점포가 밀집한 특구로..

흔히 오타쿠의 거리로 알려진 아키하바라의 여성 버전같은 곳이라고 한다.

 

  사실 오토메로드에 대해 정확히 알기 전에는..

이 곳이 여성 오타쿠들의 성지이며, 곳곳에서 코스프레를 볼 수 있다고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만화에는 관심이 없지만 코스프레라는 문화를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는데..ㅋ;;

그런건 K.Books라는 곳에 가야하는 것 같았다..

사진속 멀리 보이는 검정색 간판으로 오토메로드에는 서로 다른 주제의 K.Books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듯 했다.

캐스트관, 동인관, 코스프레관 등..

 

  우리는 부정확한 지식으로 오토메로드에 도착은 했지만 아무것도 경험해볼 수 없었고..

배고픔에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구입해서는 사진 속 장소..

이케부쿠로 중앙 공원에서 고양이들만 실컷 구경했다..ㅋㅋㅋ

 

※ 오토메로드에 더 알고 싶다면 오토메로드에 대해 설명해놓은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를 참고!!

 

 

 

   확실히 일본이 고양이의 나라이긴 한가보다..

길고양이들이 사람들 겁도 안내고, 사람들도 고양이를 되게 좋아하는 듯 했다..

 

 

  오토메로드에 위치한 이케부쿠로 중앙 공원에서 고양이들과의 만남을 뒤로한 채..

늦은 점심을 위해 신오쿠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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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일본여행 1일차 - ③

ⓟⓗⓞⓣⓞ./여행길. 2014. 1. 23. 14:00

  랜드마크 타워를 끝으로 요코하마를 뒤로한 채 도쿄로 고고씽~

 

  날이 저물로 어둑어둑해지고, 저녁은 간단하게 라멘으로 선택..

때군은 멘야무사시 라멘을 먹고 오라고 주문했지만..

「멘야무사시 라멘」은 신주쿠에 위치하기 땜시롱..

시부야에 위치한「이치란 라멘」으로 결정..

알고보니「이치란 라멘」의 원조는 후쿠오카라고..ㅋㅋ;;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

진짜, 얼마나 헤맸는지..;;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 지하철 출구는 이름이 붙어있다.

우리가 잘 못찾은건지 모르겠지만..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출구를 동서남북 방향으로만 표시를 해둬서 하치코 출구를 찾는데 꽤 애를 먹었다..-_-;;

그 것도 번화가 시부야이니 더 한 건지도..;;;

별 거 아닐지 몰라도 당시에는..;;ㅋㅋ

2차 멘붕사건은 결국 정소장의 발품으로 해결 되었다.

 

 

  하치코 출구 주변..

 

 

  하치코 출구 나와서 도로 하나 건너고 200미터 쯤 갔으려나?!

대강 지도로 방향잡고 걸었는데 금방찾을 수 있었던「이치란 라멘」..

 

  입구를 들어서면 라면 자판기(?)가 있는데, 거기서 메뉴를 정하고 계산하면 주문서가 나오는 시스템..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은 생소하고 신기하게 느껴졌던..ㅋ

 

 

  빈자리를 확인하고 들어가 한자리 잡으신 정소장님..ㅋ

 

「이치란 라멘」은 1인 1테이블에 독서실 같은 분위기 같았다..

솔직히, 아직 우리나라는 식당에서 혼자 밥먹기 눈치보이는게 있지만..

여기서는 눈치볼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혼자라면 칸막이를 펴고, 일행과 함께라면 칸막이를 접어서 공간을 개방할 수도 있다.

 

 

  이왕 온거 칸막이 뙇~! 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라멘맛을 음미해보려 했으나..

친구님들의 귀차니즘에서 우러난 비협조로 인해..ㅡ.ㅡ;;쩝..ㅋ

 

 

  작은 공간이지만 컵, 취수기 등 대부분 구비되어있다.

테이블 건너편은 라멘을 만드는 조리장인데..

주문을 받고, 라멘을 저 곳으로 준다..

살짝 적응이 안되긴 했지만 라멘이 나온 후는 발을내려서 막아줘서 뭐..ㅋ

 

 

  주문하면서 기호에 따라 부가재료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어로 된 주문서를 주기 때문에..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ㅋ

 

 

  라멘이 나오고, 슉슉~ 맛나게 섞어서..

후루릅 짭짭~♪ 후루릅 짭짭~♪ 맛좋은 라멘~♬

 

 

  이 번에도 깔끔하게 한 그릇 뚝딱~!!

지극이 개인적인 느낌은 뭐랄까?!

790엔치고 뭔가 허전한 느낌?!ㅋ

다른 것보다도 면발이 덜삶긴 국수 소면 같은 느낌이..;

부가재료 주문서 마지막 항목의 면이 삶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건 내가 주문을 잘 못 한듯 싶다..ㅜ.ㅠ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온 우리들은 클럽이 유명한 시부야에서「타워레코드」로 향했다..ㅋㅋㅋ

 

 

  빵군의 부탁으로 들르게 된 시부야「타워 레코드」..

3층부터 7층까지 무려 5개층이 전부 레코드점이었던..;;

이런 대형 레코드점도 거의 처음이지만..

요즘엔 보통 음반보다는 음원을..

음반을 구입하더라도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내가 사는 도시엔 레코드점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서 대형 레코드점이 그저 부럽기만 했다..

 

 

  4층, K-POP 진열대..

양쪽으로 가득찬 한국 가수들의 음반을 보면서 뿌듯한 기분마저 들더라..ㅋ

 

 

  빵군이 부탁한 아이유의 신보 구매..

 

 

  숙소로 가는 길, 시부야역 앞에서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는데..ㅋ

과연..이 외국인이 찍고있는 것은?!ㅋ

.

.

.

.

.

 

 

 

  6개의 횡단보도가 동시에 초록불로 바껴서 여기저기서 도로를 건너는데..   대~박...!!

장관이었다..ㅋ;;심지어 해외 방송으로 보여지는 카메라맨이 와서 촬영을 하기도 했고..

어떤 외국인은 몇 번이나 신호가 바뀔 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기도 하더라..

 

  이 광경을 보고 영화『레지던트 이블 4』가 생각이 났는데..

찾아보니 그 영화의 배경에도 시부야가 있긴 하더라..ㅋ

나의 눈썰미란..훗..

 

 

  숙소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며..

1일차 여행을 마무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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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일본여행 1일차 - ②

ⓟⓗⓞⓣⓞ./여행길. 2014. 1. 22. 21:49

 

 

  모토마치 쥬카가이역을 나오자 보인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

목적지는 야마시타 공원[각주:1]이었으나..

어떤데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들러보기로..ㅋ

 

 

  장뱅과 정소장 사진도 한 장 찍고~

 

 

  계단과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자 여느 공원과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몇몇의 어르신들은 풍경화 그림을 그리고 있으셨는데..

감탄을 자아낼만큼 수준급이셨다..

한편으로 우리나라는 나이를 먹고 죽을 때 까지 먹고 살 걱정인데..

이 곳은 뭐랄까.. 잠깐동안의 느낌으로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여유가 있달까?

 

 

 

  산책로 한켠에 있던 건물인데 안내문을 대강 보니 관동대지진 때 무너진 관사(?)..

뭐 그런 느낌이었다. 정확히는 모르므로 Pass~

 

 

  야마시타 공원으로 가는 길..

흔한 일본의 도로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일본에서 가장 걷고 싶은 거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은행나무 가로수로 멋진 거리라고..;;

 

  이 도로 신호등에 등이 6개나 되더라..

직진신호가 화살표로 들어오는 것도 신기하고..ㅋ

그런데, 빨간불인건 왜 그런건지..ㅋㅋ

 

 

  요코하마의 명물이라는 요코하마 마린타워[각주:2]..

 

 

 

  드디어 야마시타 공원 도착~!!

장뱅과 정소장.. 그리고, 기분좋아 날뛰는(?) 나..ㅋ

 

 

  히키와마루[각주:3] 여객선..

전면부만 보여서 그다지 커 보이지 않지만..

1,2000톤 급의 대형 여객선이다..

 

굵은 쇠사슬에 꽂혀서 한참동안 카메라를 들이댔었던게 기억이 난다..ㅋ

 

 

  일본에 도착한지 어언 4시간..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걸어만 다닌데 대한 부작용..

장뱅군의 체력방전..;;

 

 

 

  분수 중앙에 위치한 물의 수호신상..

1960년, 요코하마의 자매 도시인 미국 샌디에고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야마시타 공원을 떠나면서 기념사진~

대관람차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을 기약하며..

차이나타운으로 고고씽~

 

 

  차이나 타운의 동쪽 문..

한자로【중화가】라고 되어있다.

이 때도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되었다.

쥬카가이가【중화가】라는 것을..ㅋㅋ;;

 

 

  차이나 타운의 거리..!!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였다.

차이나 타운이라고는 하는데, 전혀 그런느낌이 들지도 않았고...

사실, 이 때 우리들은 배가고파서 적당한 식사거리 찾는데 급급했었다..;;

 

 

  차이나 타운에서 보게 된 지극히 일본적인 분위기의 상점..

들어가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팬시점 같아 보였고, 다른 상점들에 비해 유난히도 손님이 많아 보였다.

 

 

  일본에서 만난 매운 새우깡..ㅋㅋㅋ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ㅋㅋ

 

 

  크진 않았지만 한류의 열풍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상점..

한국 아이돌에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곳 같았는데..

손님은 없더라..ㅋㅋㅋ

TV에서 음악중심이 뙇~!!

 

 

  주린배를 부여잡고 중화가를 벗어난 방황하던 중, 장뱅이 찾은 규동집..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냥 간거였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았던..

 

 

  처음엔 일본 음식이라고 살짝쿵~ 기대를 했었는데..

규동이 '쇠고기 덥밥' 이더라는..ㅋㅋ;;

여하튼, 맛나 보이는 규동이 나오고..

 

 

  요로코롬 맛나게 쓱싹쓱싹 비벼서~

 

 

  초.토...ㅋㅋㅋㅋㅋ

일본여행.. 첫 끼 해결~!!

 

 

  요코하마 퀸즈 스퀘어..

사진에 보이는 4개동의 건물 전체가 복합 쇼핑몰이라고 한다..ㄷㄷ;;

 

 

  퀸즈 스퀘어 내부..ㅋ

남정네 셋이서 쇼핑을 할건 아니고..

그냥 살짝 발만 들여놓고..

찌뽕하고 나온..ㅋㅋ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 낯설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일본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극장판 1편이 이 곳에서 촬영을 했었단다..

1997년에 개점을 했다니 어째 시기가 딱!!ㅋ

 

 

  퀸즈 스퀘어 옆에 위치한 랜드마크 타워 스카이라운지 입구..ㅋ

69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 전망대에 가보면 왜 랜드마크 타워인지 느낌이 뙇!!

 

 

  엘레베이터를 타기전에 입장권을 뽑아야 하는데..

성인은 1000엔으로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올라가보면 한 번쯤은 와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69층까지 올라가는데..

딱! 37초가 걸리더라..ㄷㄷ;;

올라가면서 기압차이로 인해 귀가 살짝 막혔다 뚫리는 현상도 경험하게 되는..ㅋㅋ;;

 

 

  랜드마크 타워 스카이라운지 전망대에서 찍은 파노라마..

파나로마 제대로 찍으려고 거의 한 시간은 보낸 듯..;;

근데, 건진건 그나마 이게..ㅠ.ㅜ

중간에 끊기고 흔들리고..;;

 

 

  미나토미라이 21[각주:4], 대관람차..

정면에 보이는 전경인데..

왠지 밤이 되면 야경이 상당히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시간 관계상 해지기전에 내려왔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지기 전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멀리 보이는 요코하마 베이 브릿지[각주:5]..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정소장이 찍은 사진인데, 내 맘대로 내 블로그 로고를..;;

 

 

 

  줌 성능으로는 어디가서 안빠지는 내 카메라!! 하지만, 화질이 많이 부족한게 함정..ㅋㅋ

야마시타 공원의 히키와마루 여객선과 요코하마 스타디움~

 

 

 

 

  보너스~ (클릭하면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소장이 랜드마크 타워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액자에 걸려있던 야경사진을 정소장이 찍어왔는데..

난 또 그걸 병합해서 파노라마로..ㅋㅋㅋ

생각보다 깔끔하진 않지만..

이렇게 작업하는데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렸음..ㅠ.ㅜ

 

 

 

  1. 야마시타코엔(山下公園) - 간토 대지진 후 바다를 메워서 만든 공원으로 이 안에는 유명한 동상들이 많고 히카와마루(氷川丸)라는 호화 여객선이 정박하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본문으로]
  2. 요코하마에 위치한 등대로 높이 106m 요코하마 항의 상징이다. 요코하마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1961년에 만들어 졌으며, 실제로 기네스 북에도 가장 높은 등대로 등재되어 있지만 2008년 9월 1일부터는 등대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고 있다. [본문으로]
  3. 히카와마루는 1930년부터 30년 동안 시애틀 항로를 중심으로 태평양을 수백 차례 횡단한 바 있는 12,000톤의 호화여객선이다. 요코하마 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 공원에 설치되었다. [본문으로]
  4. ‘미래 항구21’이라는 뜻의 미나토미라이21은 요코하마를 독립적으로 발전시키고 수도권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1988년 조성되었다. 쇼핑몰과 미술관, 공원에서 현대적인 요코하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니혼마루 메모리얼 파크,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 범선 니혼마루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는 필수 코스. 랜드마크 플라자, 퀸즈 스퀘어 요코하마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본문으로]
  5. 도쿄만에 환상선으로 건설된 세계적인 제2의 사장교이며, 전체길이 860m·교량 높이 55m로 세계 2위의 다리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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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일본여행 1일차 - ①

ⓟⓗⓞⓣⓞ./여행길. 2014. 1. 14. 14:54

 

  생애 첫 해외여행..

지금과 같이 당시에도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일본여행을 할 기회였다지..ㅋ

반년이나 지난 여행길이지만..

아직 그 어느 블로그에도 정리가 안 된 관계로..ㅋㅋ;;

그 땐, 첫 해외여행이라 여권도 만들고 참 행복했었는데..

사진 정리하고 포스팅하려니 또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가..ㅠ.ㅜ

 

 

▶1일차 (김해공항 - 나리타공항 - 요코하마 - 시부야)◀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했던 김해공항..ㅋ

 

 

  아침도 거른채 고속도로를 달렸더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김해공항..

탑승수속 전, 시간을 떼우며 기념촬영..ㅋ

지금봐도 그닥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를 쓴 정소장..

나처럼 생애처음으로 한반도를 벗어나게 되어 설레는 뱅기..

그리고 속으론 설레지만 겉으론 담담한척 한 나..ㅋㅋ

 

 

  여권사진 찍을 때 생각하면..ㅋㅋㅋ

여권이 발급되는 시간이 있다보니 조금 급하게 찍었는데..

살때문에 정장이 맞질 않아서..ㅋㅋㅋ;;

숨을 참고 찍느라 표정이..-_-;;ㅋㅋㅋ

자체 모아이크 처리!!!

 

 

  출국수속 시작..!!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는 아니지만..

공항에 왔으면 비행기 사진 한 장 정도는 찍어줘야 인.지.상.정..!!ㅋㅋ

 

 

  우리가 탑승했던 JL960편 JAL기..ㅋ

 

 

  오.오..올...올라간다~

(국제선은 처음 타보는 1인..ㅋㅋㅋ;;;)

 

 

  2시간 비행의 기내식(?)

사과주스 한 잔, 시리얼, 요거트, 샌드위치~

 

 

  일본영공 이름모를 산..

5월인데도 산꼭대기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설마, 후지산은 아닐꺼야..ㅋㅋ

(일본에서 후지산 밖에 모르는 1인..ㅋㅋ;;)

 

 

 

  탑승구에서 나와 안내 따라 쭉갔는데, 막힌 길이 뙇..!!

살짝 당황했지만..ㅋ

3~5분 간격으로 운영한다는 안내문구를 발견..ㅋ

무인 경전철이라고 해야할까?!

여하튼 이 녀석을 타고 나리타공항 본관으로 이동~

 

  나리타공항 본관에서는 여행자 센터를 찾고, Suica & NEX 티켓팅을 했다.

Suica 카드와 NEX 티켓을 내가 들고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가 흘리는 바람에..ㅡ.ㅡ;;

뭐 다행히 찾긴 했지만..ㅋㅋㅋ

그 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다는..ㅋㅋ;;

Suica 카드 2000엔에 NEX 티켓 편도 해서 토탈 13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워낙 오래지나서 기억이..;;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에 정리 잘되어 있으니 요기서 참고!!ㅋ

 

 

 

  Suica 카드와 충전기..

Suica 카드는 우리나라의 T-Money와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과 일부 편의점에서 결재도 되는 것 같았다.

판매가는 2000엔이지만, 보증금이 500엔이며 최초에 1500엔이 충전되어 있다.

추후 반납시 보증금 500엔은 반환해주는데..

그 중, 210엔은 수수료로 공제를 하기때문에..

정소장은 잔액을 0으로 만드는 미션을 주었다..;;ㅋ

 

 

  NEX가 오.오..온...온다..!!ㅋ

왠지 첨단열차 같은 느낌의 NEX..

NEX에 탑승하고 나서야..

NEX가 Narita Express의 약자라는 사실을 알았다..ㅋㅋ;;

 

 

  NEX 탑승기념! 정소장과 한 컷..ㅋ

 

 

  우리가 묵을 숙소는 고탄다에 위치해서..

NEX를 타고 시나가와까지 간 다음에..

JR선으로 갈아타야 했다.

나리타공항에서 시나가와까지는 급행이라 6개 역 밖에 되지 않지만..

이동시간은 4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이동 중에 찍은 한 장의 사진..

현재 도쿄에서 가장 놓은 타워로 알려진「도쿄 스카이트리」이다..

사실, 저 때는 높은 건물이라 그냥 찍은거였는데..ㅋㅋ

알고보니 도쿄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격의 건축물이더라..ㅋ;;

 

 

 

  시나가와 도착!!

JR선으로 갈아타는 데도 한참 걸린 것 같다..

일본 지하철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복잡하더라는..;;

차라리 서울 지하철이 편하다에 한 표..!!

 

  대강 위치를 잡고 움직이긴 했지만..

정확함을 원하는 정소장이 일본어로 확인 시도..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우리가 한국인인걸 확인하시고는 영어로 대화를 주도 하시더라는..ㅋㅋㅋㅋㅋ

친절하게도 고탄다로 향하는 지하철을 함께 올라타 가는 내내 설명해주시고..

나와 뱅기는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정소장이 되게 신기했지만..

정소장도 정작 일본어는 어느정도 알아들어도 영어는 못알아 들었다는 후문이..ㅋㅋㅋ;;

 

 

  고탄다 도착..!!

 

 

  지하철 개찰구를 빠져 나오자마자..

우리가 묵을 숙소인 도코호텔이 뙇~!!

자료조사하고 예약하고 우리를 인솔(?)한 정소장 쪼끔 멋져보였다는..ㅋ

 

  호텔 체크인 시간은 3시 였는데, 12시에 도착해버렸다..ㅋ

그래서 로비에 짐을 맡기고 바로 요코하마로 이동~!!

 

 

  일단은 JR선으로 시부야로 이동하여 도큐도요코선으로 환승하여 요코하마로 이동하기로 했다.

시부야역 개찰구!! 우리나라 지하철역과 다를바 없던..ㅋ

 

 

  무려 840엔이나 하는 미나토미라이 티켓..ㅋ

시부야역에서 도큐도요코선 (특급)을 탈 수 있는 티켓이며..

요코하마~쥬카가이 역 + 미나토미라이선 전구간 프리패스 통합권이라 보면 된다.

당일치기로 요코하마를 여행할 때 유용할 듯 하다..

 

 

  시부야역 도큐도요코선..

여기서 시부야역 1차 멘붕사건이 발생하는데..;;

분명히 이쪽이 요코하마, 시부야, 이케부쿠로 방면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반대쪽에서도 이쪽 방면으로 열차가 들어오더라..ㅋㅋ;;

엇갈리 듯 운행해야 정상이지 싶은데..-_-; 같은 방향이라 멘붕이..;;

우리가 탈 열차는 특급이라 특급 시간을 보고 맞춰타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역무원에게 묻고 또 묻고 했었다는.....

 

 

  "이 번에 내리실역은 요코하마..요코하마 역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토마치 쥬카가이역에 내려서 거슬러 올라오기로 결정..!!

 

 

  모토마치 쥬카가이역 도착..!!

모토마치출구로 고고씽~

이건 여담이지만..

일본 지하철 출구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번호가 아닌 각 출구마다 이름이 붙어있더라..

이 것 때문에 시부야역에서 2차 멘붕 사건이 있었으니.....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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